드롭박스, AI 인프라 강화 위해 티그리스데이터 3억 5천만 달러에 인수
드롭박스가 3억 5천만 달러 규모로 티그리스데이터를 인수하며, AI 모델·에이전트 기업용 새 스토리지 플랫폼 'DBX 에이전트 클라우드' 개발을 가속한다.
드롭박스가 클라우드 기술 기업 티그리스데이터(Tigris Data)를 3억 5천만 달러(약 4천억 원대)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가 5일(현지시간) 이번 인수를 보도했다.
드롭박스는 이번 인수가 자사의 AI 인프라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드롭박스가 진행한 인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롭박스는 이번 인수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기업·개발자를 겨냥한 새 스토리지 플랫폼 'DBX 에이전트 클라우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우선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별도 제품으로 제공하며, 기업이 저장 공간만 구매해 아마존 S3용으로 만들어진 기존 도구·앱과 함께 쓸 수 있도록 한다.
드롭박스는 또 AI가 문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읽고 활용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가 파일을 관리하고 작업·세션 간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의 AI 기능도 확대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파일에 대해 AI에 작업을 맡기고 여러 AI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드롭박스 콘텐츠를 챗GPT, 클로드, 뮤즈 등 외부 도구와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경
티그리스데이터는 우버의 스토리지 인프라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드롭박스는 이에 앞서 리클레임AI, 프로모티드AI, 뫼비우스랩스 등 AI 기업들을 인수해 왔다.
한눈에 보기
드롭박스의 티그리스데이터 인수 금액은 얼마인가?
3억 5천만 달러다.
DBX 에이전트 클라우드란 무엇인가?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기업·개발자를 겨냥한 새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우선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별도 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드롭박스 콘텐츠를 어떤 외부 AI 도구와 연결할 수 있나?
챗GPT, 클로드, 뮤즈 등 외부 도구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