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K스퀘어와 티맵모빌리티 인수 협상
티맵모빌리티 지분 인수와 경영권 이전 가능성이 논의 중이다. SK스퀘어는 AI·데이터 협력을 위한 소수 지분 유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가 SK스퀘어 및 재무적 투자자들과 티맵모빌리티 지분 인수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권 이전까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힌 거래인 만큼 협상 범위와 지분 구조가 관건이다.
지난해 말 기준 티맵모빌리티의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17,141,899주다. 이 가운데 SK스퀘어가 10,838,500주(63.23%)로 최대주주다. 어펄마캐피탈의 어쎈타모빌리티투자목적회사와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의 테라미터홀딩스가 각각 2,287,859주(13.35%)를 보유하고 있고, KB국민은행은 1,487,111주(8.67%), 기타 주주는 240,570주(1.40%)다.
SK스퀘어는 경영권을 넘기더라도 AI와 데이터 부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소수 지분을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bloter.net이 전했다.
실적과 인수 배경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44억 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했고, 지난 6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41억 원으로 전년(468억 원)보다 줄었지만 연간 흑자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해 1월 30일에는 약 2,065억 원을 들여 자사주 1,612,168주를 취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2020년 12월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됐고, 이듬해 SK텔레콤에서 SK스퀘어가 분할되면서 그 자회사가 됐다. 2021년에는 기업가치 1조 4천억 원 기준으로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로부터 400억 원을 유치했다. 당시 약속한 기업공개(IPO) 시한은 2025년이었으나 주주 간 합의로 2027년까지 연장됐다.
한눈에 보기
골드만삭스가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인수하나?
골드만삭스는 SK스퀘어와 재무적 투자자들을 상대로 티맵모빌리티 지분 인수를 협상 중이며, 경영권 이전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확정된 내용은 아직 없다.
티맵모빌리티의 최대주주는 누구인가?
지난해 말 기준 SK스퀘어가 63.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티맵모빌리티의 기업공개 일정은?
2021년 투자 당시 약속한 IPO 시한은 2025년이었으나 주주 간 합의로 2027년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