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분해한 iFixit, 수리 용이성 5점 부여
iFixit은 접이식 기기 중 가장 높은 5/10점을 줬고, 나노텍스처 층이 주름을 가린다고 분석했다.
수리 안내 사이트 iFixit이 애플의 접이식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를 분해하고 수리 용이성 점수 5/10점을 부여했다고 더 버지가 보도했다. iFixit이 접이식 기기에 준 점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iFixit은 내부 디스플레이의 무반사 나노텍스처 커버 층이 반사를 분산시켜 화면 중앙 주름을 가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타원형 서브픽셀이 여러 각도로 배열돼 있었는데, iFixit은 이 구조가 아티팩트를 줄이고 중앙 주름을 한층 더 감춘다고 보고 있다.
나노텍스처가 적용된 외부 층은 아래의 OLED 패널을 교체하지 않고도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다. 다만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를 수리하는 것은 다른 접이식 기기와 마찬가지로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렵다.
내구성 테스트에서는 USB-C 포트와 스피커 그릴, 힌지 안으로 먼지가 들어갔다. 다만 아이폰 듀오 내부로 유입된 먼지는 삼성 갤럭시 Z 폴드8이나 구글 픽셀 11 프로 폴드보다 적었다.
iFixit은 복잡한 힌지 구조의 일부가 제대로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의심했다. 배터리 가장자리 부근에서 힌지 위를 지나는 아코디언형 케이블이 압력을 집중시켜, 사용자들이 보고한 딸깍 소리와 화면 파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일부 사용자는 화면 파손과 딸깍 소리를 보고했다. 애플은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한눈에 보기
아이폰 듀오의 iFixit 수리 용이성 점수는?
iFixit은 아이폰 듀오에 10점 만점에 5점을 줬다. 접이식 기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아이폰 듀오 화면 주름은 왜 덜 보이나?
iFixit은 나노텍스처 커버 층이 반사를 분산시키고, 여러 각도로 배열된 타원형 서브픽셀이 주름을 가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듀오에 먼지가 들어가나?
iFixit 분해 결과 USB-C 포트, 스피커 그릴, 힌지에 먼지가 유입됐다. 다만 삼성 갤럭시 Z 폴드8이나 구글 픽셀 11 프로 폴드보다는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