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위원장, 한국형 AI 보안 프레임워크 구축 제안
이원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원회 위원장이 CISO 조찬세미나에서 '소버린 AI 2.0'과 보안 하네스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원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026년 10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데일리시큐 CISO 조찬세미나에서 'AI 지정학 관점에서 본 대한민국의 AI 보안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데일리시큐가 보도했다.
이 위원장은 AI 경쟁의 중심이 성능 개발 속도에서 위험 통제와 통제 규칙 선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모델 보유보다 독립적 검증·통제·운영 능력을 중시하는 '소버린 AI 2.0'을 제안했다.
핵심 기술로는 AI 모델과 에이전트의 시스템·데이터 접근 권한과 실행 범위를 통제하는 '보안 하네스'를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보안 하네스 도입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형 AI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A-CSF)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그는 자산 식별과 공격표면 관리, 유지보수·보안 업데이트 부실이라는 두 가지 '보안 부채' 해소를 시급 과제로 꼽았다. 또 AI 데이터센터 보안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AI 사업 예산에서 보안 비중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초지능 시대의 AI 위험관리와 복원력 강화를 위한 '한국판 120일 대책'도 제안했다. 아울러 AI 사고 분류·평가 기준과 보안 프레임워크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국제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정책의 한계 지적
이 위원장은 기존 국내 AI 보안정책이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중심으로 마련돼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공격 능력과 시스템 복원력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적극적인 반면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도 지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은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며 외국의 첨단 기술 접근을 제한하고 있고, 중국은 개방형 AI 생태계를 확대하면서 핵심 기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눈에 보기
이원태 위원장은 어디서 강연했나?
2026년 10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데일리시큐 CISO 조찬세미나에서 강연했다.
한국형 AI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란 무엇인가?
이 위원장이 중장기 과제로 제안한 A-CSF로, 보안 하네스 도입 확대와 함께 추진하자는 구상이다.
보안 하네스의 역할은?
AI 모델과 에이전트의 시스템·데이터 접근 권한과 실행 범위를 통제하는 기술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