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 메이어, 사진첩 읽는 AI 에이전트 '대즐' 공개
전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가 스마트폰 사진을 분석해 질문에 답하고 일상 작업을 처리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내놨다.
마리사 메이어 전 야후 CEO가 스마트폰 카메라롤의 사진을 분석해 질문에 답하고 작업을 처리하며 제안까지 하는 개인 AI 에이전트 '대즐(Dazzle)'을 공개했다.
대즐은 사진에 담긴 물건을 찾아 주문하거나 생일 선물을 고르는 일을 할 수 있다. 또 '겟 잇 던(Get it Done)'이라는 할 일 목록과 '아이디어(Ideas)'라는 활동 목록을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메이어는 직접 대즐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딸의 장점에 관한 답변, 베네치아 가족여행용 가면 만들기 활동, 14살이 된 아들을 위한 야광 풀파티, 화가 웨인 티보의 케이크 그림에서 착안한 할로윈 의상 아이디어 등을 사례로 들었다.
메이어는 대즐의 겨냥 대상이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특히 바쁜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AI 비서들은 지나치게 기술적이고 전문용어가 많다는 점도 비판했다.
이전 도전과 업계 경쟁
메이어는 1999년 구글에 20번째 직원이자 첫 여성 엔지니어로 합류해 10년간 검색을 이끌며 지도, 뉴스, Gmail을 총괄했다. 2012년 야후 CEO에 올라 2017년 물러났고, 이듬해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세웠다. 이후 내놓은 주소록 관리 앱 '선샤인 컨택츠(Sunshine Contacts)'와 사진 공유 앱 '샤인(Shine)'은 반응이 적어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즐이 뛰어든 시장에는 구글, 메타, 오픈AI 등이 경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한눈에 보기
대즐은 무엇을 할 수 있나?
스마트폰 사진첩 사진을 분석해 질문에 답하고, 사진 속 바지를 주문하거나 생일 선물을 고르는 등 작업을 처리하며, 할 일 목록과 아이디어 목록을 자동으로 만든다.
대즐은 누가 만들었나?
전 야후 CEO이자 구글 초기 엔지니어였던 마리사 메이어가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