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I 보고서 "유럽 자전거 업계, 2032년까지 정비사 10만 5000명 추가 필요"
ECI의 넥스트젠 메카닉스 보고서는 전기자전거 정비 전문가 부족을 핵심 원인으로 지목했다.
유럽 자전거 업계가 2032년까지 약 10만 5000명의 신규 정비사를 채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ECI의 '넥스트젠 메카닉스'(NextGen Mechanics) 보고서는 전기자전거 정비 전문가 부족을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고 디지털투데이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는 현재 약 17만 5000명의 자전거 정비사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2032년에는 약 24만 7000명이 필요해, 현재보다 약 40% 늘어난 규모다.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전기 진단, 펌웨어 점검, 모터와 배터리 정비가 필요하다. 기존 정비 교육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분야다.
ECI는 기계 정비, 전기 진단, 안전 교육을 포함하는 범유럽 공통 초급 자격 제도를 제안했다. 여기에 제조사별 교육을 추가로 얹는 방식이다.
시장 조사가 보여준 정비 공백
일렉트렉에 따르면 ECI 보고서는 유럽의 자전거 정비사 수를 약 17만 5000명으로 추산했다. 시마노 설문조사에서는 약 2억 1200만 명의 유럽인이 비용 부담, 긴 대기 시간, 인근 정비소 부족으로 자전거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약 1억 2100만 명은 자전거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됐다.
응답자의 72.5%는 낮은 임금과 낮은 직업적 위상을 인력 부족 원인으로 꼽았고, 55%는 공식 자격 및 훈련 체계 부재를, 절반은 현대 자전거의 복잡성을 이유로 들었다.
한눈에 보기
유럽에는 현재 자전거 정비사가 몇 명 있는가?
ECI의 넥스트젠 메카닉스 보고서는 약 17만 5000명으로 추산했다.
2032년까지 필요한 정비사는 몇 명인가?
약 24만 7000명으로, 현재보다 약 40% 많은 규모다. 이 가운데 약 10만 5000명을 신규 채용해야 한다.
전기자전거 정비에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
전기 진단, 펌웨어 점검, 모터와 배터리 정비 등 일반 자전거에는 없는 작업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