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AI가 자체 연구 개발 가속했다는 증거 없다"
구글 딥마인드가 제미나이4 아르곤 안전 보고서에서 내부 AI 연구개발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가 제미나이4 아르곤 안전 보고서에서 내부 AI 연구개발 속도가 크게 가속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가 AI 개발 자체를 빠르게 만든다는 이른바 재귀적 자기개선 주장에 대한 반박 근거로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내부 생산 코드의 75% 이상이 현재 AI에 의해 작성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4월 1일 이후 AI 성능 진전 속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는 나타나지 않았고, 자체 역량 지수는 월 0.1점 상승에 그쳤다.
구글 딥마인드는 123개 AI 모델과 92개 벤치마크를 결합한 내부 지표 GCI v1을 사용했다. 이 지표에서 제미나이1.5 프로는 2024년 말 약 0.5점이었고, 제미나이3.8 플래시는 2026년 9월 2.9점을 넘어섰다. 제미나이4 아르곤은 약 3.3점으로 추세선을 웃돌았지만, 구글 딥마인드는 이를 AI가 개발을 가속한 결과가 아니라 컴퓨팅 자원 확대와 조직 투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풀 리퀘스트 비중은 4월 7.5%에서 9월 11.9%로 올랐다. 다만 해당 풀 리퀘스트의 약 88%는 여전히 별도 지시와 사람의 직접 코드 작성이 필요했다. 모델은 내부 연구 엔지니어링 과제의 절반 정도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었으며, 구글 딥마인드가 자동화의 경고 신호로 보는 90% 수준과는 거리가 있었다.
구글 딥마인드 선임 임원 및 연구원 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자동화 수준은 명확하게 정의되고 검증 가능한 실행 과제에서 가장 높았고, 개방형 과학 아이디어 생성, 새 실험 설계, 학습 불안정성 진단, 장기 연구 방향 설정에서 가장 낮았다.
같은 보고서는 통제되지 않은 제미나이4 아르곤이 사이버 공격이나 생물무기 관련 정보 분야에서 위험 임계값을 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업계 경쟁 구도
최근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와 샘 알트먼 OpenAI CEO, 일론 머스크는 재귀적 자기개선이 이미 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 발표 며칠 전에는 제이컵 콕슨 전 앤스로픽 엔지니어가 AI가 10년 안에 모든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며 업계를 떠났다고 밝혔다.
한눈에 보기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보고서의 이름은 무엇인가?
제미나이4 아르곤 안전 보고서다.
구글 딥마인드 내부에서 AI가 작성하는 생산 코드 비중은 얼마인가?
75% 이상이다.
GCI v1 지표에서 제미나이4 아르곤은 몇 점을 기록했나?
약 3.3점으로 추세선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