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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29% 폭락…1982년 이후 최대 낙폭

인텔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50억~160억 달러를 제시했으나 월가 평균 170억7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인텔 주가가 10월 30일 29% 급락했다. 1982년 이후 하루 기준 최대 낙폭이다. 이날 하루 동안 인텔의 시가총액 약 137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bloter.net이 보도했다.

폭락의 직접적 계기는 전날인 10월 29일 공개된 4분기 가이던스다. 인텔은 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월 스트리트 평균 전망치 170억7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25센트로, 시장 예상치 43센트에 크게 못 미쳤다.

PC용 칩 매출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데 이어 4분기에는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PC 시장 부진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가이던스에는 이달 초 인텔의 이스라엘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도 반영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공장 가동 중단으로 10nm 공정 칩 출하가 차질을 빚어 두 개 분기에 걸쳐 약 6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한편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3분기 매출 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회사는 애리조나 신공장에서 18A(1.8nm급) 칩을 양산 중이며, 다음 애리조나 공장은 2028년 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눈에 보기

인텔 주가는 왜 폭락했나?

4분기 매출·이익 가이던스가 월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PC 수요 부진 전망까지 겹치면서 10월 30일 29% 하락했다.

인텔 4분기 실적 전망은?

회사는 4분기 매출 150억~160억 달러, 조정 EPS 25센트를 제시했다. 월가 평균 전망치는 매출 170억7000만 달러, EPS 43센트였다.

이스라엘 공장 사고가 실적에 어떤 영향을 줬나?

이달 초 폭발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공장 가동 중단으로 10nm 칩 출하가 차질을 빚어 두 개 분기에 걸쳐 약 6억 달러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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