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승객 인센티브 예산 일부를 운전자·배달원 확보로 전환
우버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승객 유치 예산 일부를 운전자와 배달원 모집으로 돌린다고 밝혔다. 일부 구간에서는 요금이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가 2026년 11월 4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승객 확보에 쓰던 예산 일부를 운전자와 배달 인력 확보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고 디지털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승객 인센티브를 줄이면 일부 상황에서는 요금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버는 모든 지역에서 기본 요금을 일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우버는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의 배달원 pool을 늘리는 데에도 지출하고 있다. 브라질, 인도 등에서는 연료비 상승으로 운전자와 고객 모두 부담이 커진 만큼 인센티브를 조정하는 중이다.
우버는 AI 알고리즘으로 수십억 건의 운행 기록을 분석해 특정 지역과 시간대에 운전자와 승객 가운데 누구에게 인센티브를 줄 때 기대 효과가 큰지 비교한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우버는 일부 미국 운전자에게 수백 달러 규모의 추가 보상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코로나19 이후와 다른 행보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력 부족이 심해지자 우버는 운행을 중단했던 운전자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추가 보상을 내걸었다. 지난해에는 앱 이용자를 늘리는 데 무게를 두고 승객 할인을 확대했지만, 이번에는 운전자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눈에 보기
우버가 기본 요금을 일괄 인상하나?
아니다. 우버는 모든 지역에서 기본 요금을 일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승객 인센티브 축소로 일부 상황에서 요금이 오를 수 있다고만 설명했다.
우버는 AI를 어떻게 활용하나?
수십억 건의 운행 기록을 분석해 특정 지역과 시간대에 운전자 또는 승객에게 인센티브를 줄 때의 기대 효과를 비교하는 데 AI 알고리즘을 쓴다.
어느 나라에서 인센티브를 조정하나?
브라질과 인도 등 연료비 상승으로 운전자와 고객 부담이 커진 국가에서 인센티브를 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