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쇼핑 활용 계획 1년 새 16%→34%
유고브 설문에서 미국 성인의 AI 연말 쇼핑 활용 계획이 34%로 늘었지만, 결제 완료까지 맡기겠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유고브(YouGov)가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연말 쇼핑 AI 활용 계획이 1년 만에 16%에서 3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CNET이 보도한 이번 조사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세일을 앞둔 소비자 태도를 다뤘다.
세일 탐색에 AI를 쓰겠다는 비중은 커졌지만, 구매 단계에서의 신뢰는 낮았다.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객 가운데 최적의 할인을 찾는 데 AI를 쓰는 것이 편안하다고 답한 비율은 43%, 가격 변동 추적은 37%, 제품 비교는 34%였다.
반면 AI가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도록 허용하겠다는 응답은 9%, 승인한 구매를 완료하게 하겠다는 응답은 5%, 별도 확인 없이 결제하게 하겠다는 응답은 4%에 불과했다. AI 쇼핑 이용자의 56%는 부정확하거나 오래된 정보를, 51%는 편향되거나 광고성 추천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AI를 써서 쇼핑했다는 응답자 중 92%는 올해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리겠다고 했고, 8%는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AI를 쓰지 않은 응답자 중 47%는 시작할 계획이 없다고 했고, 22%는 시작하겠다고 답했다. AI 활용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미국 성인은 40%였다.
국가별 격차도 컸다. 사우디아라비아 성인의 54%, 인도 성인의 절반이 AI 도구로 쇼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미국 성인은 18%에 그쳤다. 지난 2025년 10월 CNET은 AI 쇼핑 어시스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망설임을 보도한 바 있다.
한눈에 보기
미국 성인의 AI 연말 쇼핑 활용 계획은 얼마나 늘었나?
유고브 설문에서 세일 탐색에 AI를 쓰겠다는 응답이 지난해 16%에서 3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AI에게 결제를 맡기겠다는 응답은 얼마인가?
승인한 구매 완료는 5%, 별도 확인 없는 결제는 4%, 장바구니 담기는 9%였다.
AI 쇼핑 이용자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부정확하거나 오래된 정보를 56%가, 편향되거나 광고성 추천을 51%가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