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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듀오 구매 철회 40% "화면 파손 우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 설문에서 예비 구매자 40%가 내구성 문제로 구매를 접었다. 업계는 힌지 설계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에 대한 구매 의향이 꺾이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5일 안드로이드 오소리티가 공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약 40%가 화면 파손과 내구성 우려를 구매 철회 이유로 꼽았다.

화면 파손은 제조 불량이 아니라 제품 구조 자체의 한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분석은 힌지 중앙의 가동 부품이 화면 안쪽을 밀어 올리거나 지지 압력이 고르지 않게 걸려 손상이 발생한다고 본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디스플레이 분해 분석에서 중앙 지지대가 충분히 수축하지 않아 불필요한 접촉이 생기고 응력이 국소적으로 집중된다고 밝혔다. 수리·분해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은 파손이 플렉스 케이블 틈새와 중앙 힌지 지지대가 만나는 부위에 집중됐으며, 시뮬레이션에서도 파손 지점 인근에 응력 집중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를 약속했지만 교체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무상 교체는 보증 기간이 끝나면 종료되며, 보증 기간 이후 수리비는 약 1,000달러(약 130만 원) 수준이다.

출시 전부터 제기된 우려

애플은 2026년 10월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다. 출시 전부터 자체 디스플레이와 힌지 설계가 생산성과 품질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폭스콘의 수율이 낮다는 보도도 나왔다. 출시 이후에는 국내외에서 화면 파손 사례가 확산했고, 삼성전자는 공식 사우디아라비아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 문제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한눈에 보기

아이폰 듀오 화면 파손 원인은 무엇인가?

업계 분석과 트렌드포스, 아이픽스잇은 힌지 중앙 지지대의 수축 부족과 응력 집중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아이폰 듀오 수리비는 얼마인가?

보증 기간 이후 수리비는 약 1,000달러(약 130만 원)다. 보증 기간 내에는 무상 교체가 이뤄지지만 교체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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